테이블야자 키우기 (물주기, 수경재배, 꽃, 잎마름 등) 한방정리

테이블야자 사진

테이블야자는 NASA가 선정한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로 싱그러운 포물선 잎이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책상에 올려두고 키우기 적합한 식물이라고 해서 테이블야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테이블야자 키우기 (물주기, 수경재배, 꽃, 잎마름 등) 한방정리 해보겠습니다.

테이블야자 키우기

테이블야자 물주기

테이블야자 사진

테이블야자 물주기는 계절별로 달라지는데 테이블야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야자 종류는 과습에 민감 합니다. (아레카야자, 겐차야자 등) 그래서 잎이 갈색으로 변했을 때 물이 부족한 가 싶어서 더 주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물부족 보다는 과습일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정확한 물주기는 키우시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계절별로 흙상태를 보고 주시면 됩니다.

봄, 여름, 가을 :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시면 됩니다. 겉흙이 말랐는지 확인 하는 방법은 손가락을 흙에 한마디정도 넣어서 흙이 말라있다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대략 일주일에 한번)

장마철 여름, 겨울 : 속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시면 됩니다. 속흙을 확인하는 방법은 나무젓가락을 10cm정도 넣고 5분 후에 확인했을 때 흙이 말라있다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대략 보름에 한번)

테이블야자는 수돗물에 포함된 불소화수에 민감하기 때문에 물을 받아놓고, 하루정도 지난 후에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잎 갈변 원인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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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기 알림계

물을 주는 주기는 따로 없습니다. 저도 각종 식물 키우기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지만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번 물주기는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키우는 환경이 다르고 흙이 다르고 화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저히 어렵다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물주기 알림계를 추천드립니다. 사용방법은 쉽습니다.

  1. 뿌리 부근까지 찌릅니다.
  2. 물을 주면 푸른색으로 변합니다.
  3. 토양이 건조해져서 흰색으로 변하면 물을줍니다.

물주기 알림계를 사용하여 물을 줬는데도 과습증상이 나타난다면 물주기 문제보다는 흙이나 화분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물주기 알림계 확인

 

테이블야자 햇빛&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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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야자 햇빛은 반양지~반음지가 좋습니다. 테이블야자를 검색하면 많은 글에서 ‘햇빛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조명만으로 키울 수 있는 식물’ 이라고 소개합니다. 하지만 식물들중에 햇빛을 싫어하는 식물은 없습니다. 

테이블야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직사광선은 피해주셔야 하지만 간접광은 충분히 받아야 반듯한 잎과 줄기 개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햇빛이 없는 곳에서도 죽지 않을뿐이지 건강하게 성장한다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빛이 부족하면 잎이 쳐지고 색이 옅어지며 웃자람이 심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야자 적정 생육온도는 15~27도 입니다. 과테말라, 맥시코와 같은 열대우림지역이 자생지인 테이블야자는 따뜻하게 키워주셔야 합니다. 겨울철 최저월동온도는 10도입니다. 겨울에는 꼭 실내로 들여와 키우시는 게 좋습니다.

또 테이블야자는 건조한 계절인 가을이나 난방으로 건조한 겨울에는 아레카야자 잎이 건조하지 않게 분무기로 잎에 분무해줘서 공중습도를 높여 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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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야자 수경재배

테이블야자는 수경재배로도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저도 하나는 화분에 하나는 수경재배로 키우고 있습니다.

수경재배로 키우실 때는 흐르는 물에 뿌리를 깨끗이 씻되 너무 하얗게 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적당히 씻어줍니다. 그리고 화병에 마사토를 깔고 테이블야자를 심으면 됩니다. 물은 일주일에 한번씩 갈아주면 되고 그때마다 뿌리를 조금씩 씻다보면 미관상 깨끗한 뿌리를 보일 수 있습니다.

테이블야자는 수경재배로도 도전해보시길 꼭 추천드립니다.

테이블야자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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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야자는 생육온도가 최상이되면 연중에 꽃을 피웁니다. 꽃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노란색 좁쌀같은 열매가 싸리빗자루처럼 자라는데 테이블야자 꽃입니다.

많은 분들이 테이블야자를 키우면서 꽃을 보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꽃을 못본다고 해서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한다는 아니기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테이블야자 꽃말은 ‘마음의 평화’ 입니다.

테이블야자 잎마름

테이블야자를 키우다 보면 많은 분들이 잎마름을 겪게 됩니다. 잎마름을 원인은 다양해서 하나로 꼽기는 힘들지만 지금부터 나열하는 원인에 해당한다면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돗물의 염소 성분 – 염소 성분이 축척될 경우 잎이 갈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변한 잎 부분만 가위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 과습이나 냉해 – 과습이나 냉해로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는데 과습일 경우 흙 상태를 꼭 체크 해주시고 물을 주시면 되고 냉해는 겨울에 실내에서 키우시면 해결 됩니다.
  • 직사광선 – 직사광선은 잎이 타들어가면서 잎마름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과한 비료사용 – 위 세가지 원인도 아니라면 비료를 과하게 사용하는건 아닌지 살펴볼 필요도 있습니다.

테이블야자 분갈이

테이블야자는 성장이 더딘 식물입니다. 2~3년에 한번씩 봄에 분갈이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가정에서는 4계절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 화분에 비해 식물이 지나치게 클 때
  • 뿌리가 화분 밑으로 뚫고 나왔을 때
  • 흙 표면이 딱딱하게 굳은 평우
  • 평소보다 흙이 빨리 마르거나, 잘 마르지 않을 때

테이블야자 분갈이 시기보다는 모든 식물들이 이러한 시기에 분갈이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의 크기는 더딘 성장을 생각해서 1.3배정도를 추천 드립니다. 너무 큰 화분은 과습우려가 있습니다.

테이블야자 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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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야자 번식은 파종과 분주(포기나누기)방식이 있습니다. 파종은 씨가 발아하는데만 5~6개월 또 30도 이상 온도 맞추기 등 가정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그나마 추천드리는 방식은 분주(포기나누기) 입니다.

분갈이시 포기나누기를 해주면 되는데 뿌리가 예민한 식물이라 최대한 조심스럽게 놔눠주고 흙을 털어주기보단 흙 뭉탱이 채로 놔눠서 심는 것이 성공확률이 높습니다.

사실 테이블야자 번식은 분주(포기나누기)방식도 성공확률이 높지 않아 크게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개체 하나를 더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테이블야자 가격

테이블야자 가격은 크기에 따라 인터넷가 기준으로 5천원~3만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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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야자 키우실 때 주의점

테이블야자는 과습만 주의하면 생각보다 키우기 쉬운식물입니다. 다만 몇가지 주의할점이 있습니다.

  • 과습주의 – 야자류는 과습에 민감합니다. 흙상태를 정확히 확인 후 물주기 해주셔야 합니다.
  • 추위에 취약 – 열대우림지역이 자생지인 테이블야자는 추위에 취약합니다.
  • 건조에도 취약 – 건조한 가을이나 보일러가 가동중인 겨울에는 분무로 공중습도 올려주기
  • 수돗물의 염소 성분 – 염소 성분이 축척될 경우 잎이 갈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변한 잎 부분만 가위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마무리

테이블야자 사진

테이블야자는 싱그러운 포물선 잎 수형이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덤으로 NASA에서 정한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이고 반려동물에게도 무해한 식물이기도 합니다. 집에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가 있다면 안심하고 키울 수 있습니다. 시원한 집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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