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 꽃피우기 키우기(물주기, 분갈이, 번식 등) 한방정리

호야는 별모양의 꽃이 너무 예쁜 식물입니다. 많은 식집사들이 꽃에 반해 키우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입니다. 호야는 과습만 주의하면 키우기도 쉬워 초보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호야 꽃피우기와 키우기(물주기, 분갈이, 번식 등) 한방정리 해보겠습니다.

호야 키우기

호야 물주기

호야는 다육질식물로 건조에 강하나 과습에는 취약합니다. 물주기는 키우는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물주기 방법은 흙 상태를 확인 후 물을 주시면 됩니다.

봄, 여름, 가을 :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시면 됩니다. 겉흙이 말랐는지 확인 하는 방법은 손가락을 흙에 한마디정도 넣어서 흙이 말라있다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장마철 여름, 겨울 : 속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시면 됩니다. 속흙을 확인하는 방법은 나무젓가락을 10cm정도 넣고 5분 후에 확인했을 때 흙이 말라있다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물을 주실 때는 화분밑으로 물이 빠질 수 있도록 흠뻑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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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기 머리아플 때 ‘꿀템’

물을 주는 주기는 따로 없습니다. 저도 각종 식물 키우기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지만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번 물주기는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키우는 환경이 다르고 흙이 다르고 화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저히 어렵다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물주기 알림계를 추천드립니다. 사용방법은 쉽습니다.

뿌리 부근까지 찌릅니다.
물을 주면 푸른색으로 변합니다.
토양이 건조해져서 흰색으로 변하면 물을줍니다.

물주기 알림계를 사용하여 물을 줬는데도 과습증상이 나타난다면 물주기 문제보다는 흙이나 화분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물주기 알림계 확인

호야 햇빛&온도

호야 햇빛은 반양지가 좋습니다. 호야는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간접광으로 하루에 6시간 정도 받으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생명력이 강해 그늘진 곳에서도 살지만 성장하는 게 아니라 버틴다에 가깝기 때문에 잎이 웃자라거나 꽃을 피우지 않습니다.

1~2시간 잠깐은 괜찮지만 장시간 또는 강한 여름철 직사광선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추천드리는 장소는 햇빛이 잘들어오는 배란다 거실 창측을 추천드립니다.

호야 적정 생육온도는 20~25도 입니다. 고향이 동아시아, 호주인 호야는 따뜻하게 키워주셔야 합니다. 겨울철 월동온도는 10도이지만 추위에 취약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실내에서 꼭 키우셔야 합니다. 영하날씨에 실외에서 키우게 되면 냉해로 죽게됩니다.

호야는 환기(통풍)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주 창을 열어 환기시켜주면서 흙이 마르고 젖는 순환구조를 유지해주시면 좋습니다. 특히 건조한 가을이나 난방이 가동중인 겨울에는 분무를 해주어 공중습도를 올려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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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분갈이

호야 분갈이는 보통 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요즘 실내온도가 4계절 비슷하기 때문에 겨울만 피하시면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호야는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성이 높은 흙을 추천드립니다. 분갈이 시기를 보겠습니다.

화분에 비해 식물이 지나치게 클 때
뿌리가 화분 밑으로 뚫고 나왔을 때
흙 표면이 딱딱하게 굳은 평우
평소보다 흙이 빨리 마르거나, 잘 마르지 않을 때

분갈이 화분은 1.3~1.5배를 추천드립니다. 너무 큰 화분은 과습이 올 수 있어 피하는게 좋습니다.

호야 번식

호야 번식은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합니다. 포기나누기, 꺽꽃이, 잎꽃이 다 가능하지만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번식하고 싶다면 줄기삽목(꺽꽃이)을 추천드립니다.

잎이 3~4개정도 붙어있는 줄기를 10~15cm 길이로 사선으로 잘라줍니다.
물꽃이 후 일주일~한달 후 뿌리가 자라나면 흙으로 옮겨주셔도 되고 아니면 바로 촉촉한 흙으로 옮겨 심으셔도 됩니다.

호야 가지치기

호야는 충분한 성장이 이루어져야 꽃을 피우기 때문에 왠만하면 가지치기를 하지 않고 계속 기르는게 좋습니다.

줄기가 2~3m가 될때까지 성장시키는 게 좋은데
너무 보기 싫다면 지지대를 이용해 휘감거나 행잉으로 늘어뜨려 키우시면 됩니다.

그래도 가지치기를 해야한다면 줄기 엉킴이 심한 경우 정도 입니다.